반야봉 [1,732]/Jirisan Guide

[스크랩] 지리산 문화안내

뭉게구름™ 2010. 5. 12. 12:32
지리산은 불교문화가 융성했던곳으로 수많은 문화유산을 안고 있다. 현재 실상사 백장암 3층석탑을 비롯한 국보 7점, 그리고 실상사 수철화상 능가보월탑을 비롯한 보물 26점, 천은사 나옹화상 원불감을 비롯한 지방문화재가 다수있다.

주요사적지
  석주관 칠의사묘(제106호)
  - 전남 구례군 토지면
  황산대첩비(제104호)
  - 전북 남원군 운봉면 화수리
  구형왕릉(제214호)
  - 경남 산청군 금서면 화계리
  문익점 면화 시배지(제108호)
  - 경남 산청군 단성면 사월리
  만인의 총(제272호)
  - 전북 남원시 향교동
  고소산성(제151호)
  -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사근산성(제152호)
  - 경남함양군 수동면 연화산



    화엄사(華嚴寺)

   신라 진흥왕 5년(544년)에 연기조사가 창건 . 초기 해회당 (海會堂)과 대웅상적광전(大雄常寂光殿)만 세웠고 그 후에 선덕여왕 12년(643)자장율사, 헌강왕1년(875년) 도선국사가 증축하였는데 통일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당나라에서 돌아와 화엄십찰(華嚴十刹)을 세우면서 큰사찰을 세우면서 큰 가람을 이루었다고 한다. 규모가 웅대하고 우아하여 지리산 8대 사찰중 제일 큰 사찰일 뿐만 아니라 유서 깊은 불교문화의 요람지로 동양 최대의 목조건물인 각황전을 비롯한 국보4점과 보물5점,
천연기념물1점 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지리산 중요문화재

국보(4점) :
각황전(67호),각황전앞석등(12호),
4사자3층석탑(35호), 영산회괘불탱(301호)
보물(5점) :
동오층석탑 (135호), 서오층석탑 (133호), 대웅전(209호), 원통전앞사자탑(300호), 화엄석경(1040호)
천연기념물(1점) :
올벗나무(38호) : 지금으로부터 300여년 전 화엄사를 재건한 벽암선사께서 심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벚꽃 중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고 해서 올벚나무라고 부른다. 남부지방에서 한두 그루씩 볼 수 있으며 일명 피안(彼岸)행이라고도 부른다. 피안이란 도피안(到彼岸)의 약자로 모든 번뇌에 얽힌 고통의 세계를 벗어난 이상적인 피안, 극락세계에 이른다는 뜻. 즉 올벚나무가 있는 지리산이 극락세계임을 간접적으로 암시하고 있다. 원래 벚나무는 껍질과 더불어 무기를 만드는 중요한 자원이고 병자호란 후 인조대왕이 전쟁에 대비책으로 벚나무를 심도록 장려를 했는데, 벽암선사가 이를 받들어 화엄사 근처에 벚나무를 심었는데 모두 죽고 이 올벚나무만 살아 남았다는 설이 있다. 구례군 구례 출신 식물학자 박만규박사의 노력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 받아 보호되고 있다.
전라남도유형문화재(3점) :
보제루(제49호), 운고각(제175호),
구층암 석등(제132호)
<화엄사 전경>
<대웅전>
<각황전>
<4사자3층석탑>
<각황전석등>

     지리산 약수제

 

        - 국태민안과 풍년을 기원, 매년 곡우절에 구례고을에서 개최되는 행사
        - 4월 19일 헌관행차와 축등 띄우기, 불꽃놀이를 펼치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4일정도 약수제
       제례행사와 지리산녀선발, 전국궁도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 뱀사골은 경칩전후 행사.
        - 주최 : 지리산약수제 제전위원회
        - 장소 : 지리산 뱀사골, 화엄사와 구례군 일원
        - 유래1:
지리산은 삼신산의 하나로 방장산(方丈山)이라하여 고대인의 숭상을 받아온 민 족의 영산이다. 옛날 군주들은 명산대천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을 중요 덕목으로 여겼는데 이런 의식을 봉선(封禪) 또는 망제(望祭)라고 한다. 중국 요순시대부터 5악(五岳) 제도를 정해 매년 제사를 지냈고 사마천은 史記 에서 말하기를 천명을 받은 왕치고 봉선의 의식을 거행치 않는 예가 없었다고 단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구례에서는 매년 4월 20일경 곡우절 전후로 지리산 약수제 문화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지리산신에 대한 제사의식으로 그 기원은 삼국시대이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명산대천을 대사(大祀), 중사(中祀), 소사(小祀)로 구분하 여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는데 지리산은 신라 5악(五岳)중의 남악(南岳)으 로 중사에 포함, 다른 측면으로는 아득한 전설시대의 여신인 마고(麻姑)성모가 지리산신이라는 기록이 있는가 하면 일설에는 석가여래의 어머니 마야부인이 지리산신이라하여 최근까지 천왕봉 아래에 자그마한 사당을 세우고 마고할머 니와 마야부인의 두 석상을 모셔왔다는 사실도 전해지고 있다. 삼국시대에는 신라 시조인 박혁거세의 어머니 선도성모가 지리산신이라고 했고 고려시대는 태조 왕건의 어머니 위숙황후가 지리산신이라는 기록이 있으며 이조시대에는 신라의 제도를 본떠 5악중의 남악으로 제사를 지내왔다. 이렇듯 지리산은 언제나 그 시대를 상징하는 가장 위대한 여신으로서 공통되며 나라를 수호하는 성모로 민족적 원시 신앙의 대상이 되어왔다. 산신을 모시는 남 악사는 노고단에서 종석대,광의면 온당리 당동 등 이리저리 옮겨다니다가 결국 화엄사 지장암 아래로 옮겼다.
        - 유래2:
지리산과 더불어 구례에 살았던 우리 조상들은 노고단 지리산신사에서 하늘과 사에 제사를 올리고 국태민안과 시화연풍을 기원하였는데, 제사지내는 신단을 신라시대에는 산신사, 고려때는 남악사라 부르고 천여년간 곡우절이면 나라에서 제관을 보내어 중사의 제례를 받들어 오다가 조선시대 세조3년(1457)부터 노고단 남쪽 현재 광의면 당촌리 갈미봉 아래에 남악사 단을 세우고 이곳에서 제례를 지내게 되었다. 그후 한말 외세에 의해 우리 고유의 풍속이 쇠퇴 되어 융희2년(1908)폐지되었다가 광복후 옛터에 단을 세워 제사를 올렸으며 1969년에 현재 위치에 남악사를 다시 세우고 곡우절을 전후하여 지리산 일대의 영약으로 이름난 거자 약수로 봉제하면서 약수제라 칭하게 되었다. 1982년부터는 군민의 날을 약수제일로 제정, 찬란한 문화유산을 전승 발전시키고 온 군민이 다 함께 참여하여 화합과 단결을 더욱 다짐하는 축제일로 하고 있다.

     피아골 단풍제
피아골 단풍제 산도 붉고, 물도 붉고 , 사람의 마음마저 붉게하는
지리산 단풍의 아름다움과 함께하는 단풍제는 매년 10월 마지막주
토.일요일에 피아골 삼홍소에서 개최된다.

     지리산녀 선발대회 - (약수제의 일환)
삼국시대 지리산녀가 백제왕의 수청을 거절하고 절개를 지키며
지리산가를 남겼다고 고려사에 전하며 매년 7인의 선녀를 선발한다.

      향토 음식 대축제 - (약수제의 일환)
전통음식을 보전하고 향토음식을 개발하여 관광음식 상품화를 위한
전시판매 축제행사

     지리산 전국 등산 대회 - (단풍제의 일환)
지리산 산악단체와 산악 동호인이 참여하는 지리산 전국 등반대회는
피아골 - 노고단 - 지리산온천으로 이루어진다.
출처 : 지 리 산 유·목·민
글쓴이 : 뭉게구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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