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봉 [811]/Rock Climbing

[스크랩] 즐거운~~ 청원길~~ㅋㅋㅋ(2008.10.17~19)

뭉게구름™ 2010. 5. 12. 12:49

 

 

 

설악산(장수대) 환영등반

(2008.10.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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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인원(존칭생략)=10명

윤무진,장경학,김덕배,강기주,김재형,강명호,유천재,석경남,엄진나,김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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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 즐거운~~ 청원길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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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조

(윤무진,김재형,유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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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조

(장경학,김덕배,강기주,강명호,석경남,엄진나,김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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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 몽유도원도 릿지등반

(윤무진,김덕배,유천재,석경남,엄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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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저녁...

강변역에서 집결하여 설악산으로 향합니다.

안산팀은 안산에서 조금늦게 출발하여,

우리가 먼저 옥녀탕휴게소에 도착하여 비박준비를 하고

고기안주에 술잔을 돌리면서 안산팀을 기다립니다.

모두들 배가 고파서인지 고기가 게눈감추듯 사라집니다.

어느정도 자리가 무르익을즘...

안산팀이 도착하여 장어를 구워 술자리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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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장수대 분소에서 등반허가서를 발급받고,

청원길 야영장에 짐을 풀고 등반준비를 합니다.

청원길의 인기를 실감하듯 한팀이 올라왔지만 보수공사중임을 알고

다른코스로 선회하고

우리는 조를 나누어 일사불란하게 등반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몇피치나 오를수 있을까...

작업조는 어차피 8피치와 하강포인트 작업을 해야 하므로

정상까지 가겠지만....

등반조는 여차하면 4피치에서 탈출을 생각하고

등반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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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했던거와는 달리

조금은 힘들어 하지만 모두들 잘들 오릅니다.

4피치를 종료후 상태를 파악하니

힘들어 하지만 탈출할정도는 아니어서 계속 등반을

진행합니다.

문제의 6피치....

작업조의 작업때문에 기다리면서 에너지를 보충하고

중간의 쌍볼트의 도움을 받아 무리없이

6피치를 오릅니다.

하지만....

시간은 저녁을 향해 달려가고....

6피치를 겨우 오른 일행들을 쉬는시간을 주지않고

7피치로 올려보냅니다.

시간이 지체되어 하산시간이 늦을것 같아 7피치까지

모두 올리고 하강준비를 합니다...

다행히...

작업조도 작업이 완료되어 8피치에서 하강을 시작하고...

하지만....주위는 어둠이 내리고 설악의 밤은

빠르게 다가옵니다...

모두들 랜턴을 켜고 어둠을 속으로 내려갑니다...

모두를 하산시키고 마지막으로 장비를 회수하여 하강을 마무리 하니,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모두를 안전등반을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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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지에 도착하니 시계는 7시를 훌쩍넘겨버렸고..

모두들 배가 고파 서둘러 음식을 준비하고

파~~티가 시작됩니다...

아주.....오래~동안~

소고기,장어구이,오리고기,만두,고구마...

된장국....맥주,소주,등등....

배도 부르고...술도 적당히 취하고.....기분이 짱입니다....

작업조는 힘든작업에 술잔을 들이키고...

등반조는 성취감에 또한잔 들이키고....

매우 만족스런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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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몽유도원도 릿지등반...

시간을 절약을 위해 3개조로 나누어 행동합니다...

몽유도원도 못간사람은 등반조로.....

샤워도 하고 횟감을 준비하는 사람은 추진조로....

잠도 자고,주변정리,짐정리하는사람은 정비조로...

모두들 여유있게 자기몫을 마치고 나서

다시...비박지로 모여 싱싱한 횟감으로 이틀의 안전등반을 마무리합니다...

산속에서 싱싱한 회를 먹으니  정말...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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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정리를 마치고 서울로 향합니다...

차안에서 김덕배선배님 주말농장이 양수리에 있다는

얘기가 나와 잠깐들러 덤으로 반찬거리를 마련하고,

집구경을 하니....농장이 아니라 별장입니다...

모두들 담에 와서 파티하자고 하는데...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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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참가하신분이나....참가하지못하신분이나...

모두가 한마음으로 성원을 보내

안전하고 즐겁게 등반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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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비박지 전경.....출발지점 바로밑에 있습니다.]

 

[작업조가 먼저 출발합니다.]

 

 

 

[미영이......여길 어케 올라가요~~~~ㅠㅠㅠ.....또....속았다....]

 

 

[2피치 등반모습]

 

 

[3피치 등반모습]

 

 

 

 

 

[4피치 전경]

 

 

 

 

 

 

[아무리 힘들어도 카메라만 들이대면....ㅋㅋㅋㅋ]

 

 

 

 

 

 

[장비가 무거워 먼저 올려보내고~~~]

 

[등반도 하고.....작업도 하고.....작업조 4피치 등반모습]

 

 

 

[4피치 종료지점......밑에 사람을 올리는게 관건인데....]

 

[주변의 단풍은 가뭄과 안개로 인해 조망은 조금 실망.....그래도...썩어도 준치라고.....설악의단풍은 장관입니다]

 

 

 

[4피치....등반자와 대기자.....]

 

 

 

[자세가 쥑입니다.....ㅎㅎㅎ]

 

 

 

 

 

 

 

 

 

 

 

[미영이....4피치 종료후.....엄마!!!!! 나 오늘이 쫑바위야~~~~ㅠㅠㅠ.....속았어~~~또~~~]

 

 

 

 

 

 

 

 

 

 

 

[말번....엄진나 까지 무사히 올라오고....]

 

 

[6피치 전경....작업조의 작업때문에 등반조는 함참을 기다립니다...]

 

 

[6피치 볼트 교체작업중....]

 

 

 

 

[ㅋㅋㅋㅋㅋ 기다리다 지쳐 모두들 꾸벅꾸벅~~~]

많이들 쉬어야지....

6피치를 잘 오르지...ㅋㅋㅋㅋ

 

 

[공포의 6피치 등반후.......나.....울고싶어요~~~~]

 

 

 

 

 

 

[7피치 등반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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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모두들 잘들 올라왔습니다...

조금은 힘들어 했지만,

청원등산학교 저력을 보는듯....

모두들 발군의 실력으로 7피치까지 낙오자없이

완등하였습니다...

청원등산학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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