촐라체 [6,440]/Equipment

[스크랩] 스노우라인 압력밥솥 사용기

뭉게구름™ 2010. 5. 20. 19:07

그동안 바램으로 여겨 왔던 알파인용 압력밥솥이 스노우라인이라는 아웃도어 업체에서 출시 되어

주머니 사정 생각안하고 덜컥 질러 버렸다.

간편하게 전용포치에 담겨진 압력밥솥을 꺼내는 순간 마음이 요동이다.

 

 

무언가 부족해  보이는듯 하지만 생각보다는 간결하다.

 

 

 

 

하지만 투박한 기존의 가정용 압력밥솥에 비하면 가볍운 무게(약 910g)와 적은 부피(약 Ø230 × 190mm)이 마음에 든다.

뚜껑을 열어 보니 간단하게 끼워 넣은 실리콘 팻킹이 압력 밥솥으로써의 역활을 해낼지가 의문이 든다.

 

 

시험삼아 용기안의 표시된 눈금의 지시대로 밥을 하니 밥은 맛있게 되었으나 그만 밥이 타서 난감하다.

ㅎㅎ 하지만 누룽지를 워낙 좋아하니......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밥을 맛있게 하는 방법을 터득하였기에 본인과 같은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기바라며

밥을 맛있게 하는 방법을 올려 본다.

 

1, 씯은 쌀을 밥솥에 넣고 물을 쌀 놓이의 약 20%높이 정도로 양을 조절하여 붙는다.

(쌀높이가 5Cm이면 물높이 6Cm정도 로 코펠 물 량의 2/1 정도 면 충분하니 물무게 와 밥솥무게 줄여 일거양득)

 

2, 버너에 불을 붙이고 시간이 지나면 뚜껑의 압력 밸브가 올라오고 약 15분 후에 압력이 점차적으로 차오르며

   칙~~ 하는 소리와 함께 1번 압력밸브로 수증기가 분출된다.

 

3 , 성질이 급하신 분은 불을 최대로 약하게 하여 2~3분정도 뜸을 드리고 2번 잔여압력배출 밸브를 이용하여 잔여

    수증기를 빼어내고 뚜껑을 열어 식사를 하시면 된다.

 

 

 ※ 성질이 급하시지 않으시고 연료 절약을 원하신다면 칙~하고 수증기가 빠지는 소리가 나면 불을 끈 다음

1번의 압력밸브가 자연적으로 내려갈때까지 기다리며 찌게나 반찬 준비를 하실수 있는 시간을 가진  다음에

뚜겅을 열어 드시면 된다.

 

(이렇게 하시면 밥이 절대 타지않음)

 

 

 

 

 

여러차래 밥을하면서 느낀 바이지만 생각햇던 것보다 물의 양에 관계없이 밥이 잘된다는 것에  여러분도 놀랄 것이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얍력밥솥을 이용하여 라면이나 찌게등을 조리하면 압력이 차올라 밸브로 순식간에 물이 수증기로

증발되어 버리니 절대 밥짓는 일 이 외에는 사용을 하지 말기를 바란다.

 

참고로 이글은 순순히 본인의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본인의 주관적인 견지에서 쓴 글이기에 제조업체를 홍보하거나

또는 폄하하기 위하여 쓴글이 아니고 앞으로도 더욱더 개선하여 알피니스들의 진정한 필요 장비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출처 : 하드프리 세상 Hard Free World
글쓴이 : 石仙/강인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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