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봉 [1,732]/Jirisan Nomad

한국판 피사의 사탑 [지리산 공개바위]

뭉게구름™ 2011. 4. 30. 11:47

 

 

 

산청 방곡리 공개바위

[경상남도 기념물 제266호 (2007.9.6)]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방곡리 산176-1]

 

경남 산청군 금서면 방곡리 해발 755m의 야산에 있는 공개바위는

원래는 흙속에 묻혀 있었으나,

풍화작용으로 인하여 주변의 흙이 떨어져 나가고 현재의 모습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모두 5개의 뮥면체 바위가 석탑 모양으로 쌓여 있는데,

그 규모는 높이가 12.7m 이고 둘레가 12.4m  정도이다.

인공적인 5층탑을 방불케 하는 이 기념물은 25~30도 정도 옆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오래전부터

"한국판 피사의 사탑"으로 관광객들의 인구에 회자되어 왔다.

 

옛날 지라산 마고할미가 공기놀이를 하다가  그 공깃돌 5알을 쌓아 놓았는데 그것이

바로 이 공개바위라는 전설이 지금까지도  전해지고 있다.("공개"는 "공기"의 경남 서북부 방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