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끝나지 않은.....오월의 노래
5월의 노래
"오월가"
그동안 너무 잊고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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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18일
전라도 순천에서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을때
광주는 북한에서 침투한
무장공비들이 반란을 일으켜서
군인들이 소탕했다고 듣고 그것이 진실인양 알고 자랐습니다.
1980년 이후 어른들은
아니...울 아버지,어머니조차도 광주에 관한 이야기는
입밖으로 내는것을 꺼려 했습니다...
초등학교,중학교 시절에는 박정희가 영웅으로 알고 있었고,
전두환은 좋은사람으로 인식하고 있었지요...ㅠㅠㅠ
고등학교를 입학한후...
우리들은 새로운 진실과 접하게 됩니다.
광주는 군사정권에 의해 무참히 학살되었다는 것을....
전두환 일당이 저지른 천인공노할 만행에 분노하며
우리는 거리로..거리로...뛰쳐나가 목이터져라
"5월가"를 불렸습니다..
"호헌철폐" "독재타도""김대중석방"등등...
구호를 외칠때는 남녀노소,선생님과 제자....
모두가 한마음 이었습니다...
결국
전두환 일당은 국민앞에 손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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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30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의 학살자들은 아직도 떵떵거리고 잘살고 있습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경호까지 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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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
5월의 그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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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참모습을 일께워주신 "김여진님"께 감사드립니다...
-1980년 5월 18일 광주-
518 광주 민주화 운동
-1987년 6월 항쟁 서울-
-2008년 5월 17일 광주 금남로 촛불 집회-
꽃잎처럼 금남로에 뿌려진 너의 붉은 피
두부처럼 잘리워진 어여쁜 너의 젖가슴
오월 그 날이 다시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왜 쏘았지 왜 찔렀지 트럭에 싣고 어디 갔지
망월동에 부릅뜬 눈 수 천의 핏발 서려 있네
오월 그 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산 자들아 동지들아 모여서 함께 나가자
욕된 역사 투쟁없이 어떻게 헤쳐 나가랴
오월 그 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대머리야 쪽바리야 양키놈 솟은 콧대야
물러가라 우리 역사 우리가 보듬고 나간다
오월 그 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오월 그 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피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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