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봉 [811]/Rock Climbing

[스크랩] 대둔산 양지바위(인공등반교육 3차) ②

뭉게구름™ 2012. 12. 3. 23:54

대둔산 양지바위 인공등반 교육 모습입니다.^^ 교육이 끝난후 대둔산야영장으로 가서 

야영장비를 정리한 후, 대전시 안영에 있는 맛있기로 소문난 '간장게장집'에서 식사를

하고, 귀경(저의 일행은 안양으로..) 하였습니다. 

교육내용은 인공등반에서 '꼭 필요하고 아주 중요한 부분을 총망라'해서 진행되었던 것

같으며, 저 개인적으로는 밑에 게재되는 사진을 보고 복습에 노력을 많이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디.

특히, 강대장님과 고문님들께서 강조하셨던 인공등반 시스템을 이해하고 숙달시켜야

할 것 같으며, 홀링시스템(Hauling System)에서의 매듭법과 도르레와의 조합형태를

이해하는데 많이 어려웠으며, 이 시스템들을 이해하는데 노력을 집중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포타리지 설치법과 설치후 안전성 확인을 위해 직접 앉아 본 것이 값진 경험이었고,

이러한 경험과 배움의 장을 열어주신 모든 분들의 노력이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겉습니다.

제가 인공등반 교육현장에서 배우고 익힌 내용을 생각나는데로 적어보면..

'직벽/오버행에서의 저글링(오름/하강), 수직등반(선등/후등), 수평이동(선등/후등), 

홀링시스템 구축, 포타리지 설치/분해.. 등' 등있겠습니다.^^

어제 밤은 많이 힘들었고(운전하신 분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꼬~~!!), 집에 들어와 옷

입은 채로 쓰러져 잠이 들었네요. 오늘은 왼 팔과 어께근육이 또.. 약간, 많이 무거웠네요.

네일이면 괜찮아질 것입니다.. 이런 패턴으로 지난 9월초부터 매 주.. 이래왔으니까

벌써 등반 교육을 받기 시작할 때부터.. 어언 3개월하고 며칠이 되었네요. 허, 이제..

알게 모르게 저의 체력도 그동안 힘든 만큼 많이 좋아졌을 것으로 스스로 위로해

봅니다. 이제, 3개월을 버텼으니.. 앞으로 3년을 버틸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너끈히 견딜 수 있으리라' 믿고 싶어지는 마음을 어쩔 수가 없네요ㅎ.^^

지금까지, 앞으로도 도와주실 우리 차돌산악회 '고참 분' 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사진만 올리려고 했는데.. 이렇게 사설을 많이 늘어 놓다니.. , 산악회 신참내기라

'말 많은 것'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은 것 같아 많이 염려가 되네요. 

사실은, 그동안 배운만큼 등반에 대한 즐거움도 생기고, 네심으로 몇 자 속내를 

밝힌다는게 너무 사설이 길어졌습니다. 고참님들의 넣으신 아량으로 이해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자, 이제부터,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 양지바위 서쪽 벽 부분에 도착하였습니다. 인공등반 교육 장소입니다.

 (↓동쪽 부분.. 이 곳을 지나 왔습니다.)


 * ↓교육장소인 양지바위에서 바라보이는 '찬등산'의 모습입니다. 크게.. 3개의 날능선으로 보이는 것 같네요.^^

 (↓좌측 2개의 능선입니다. 제 생각에는 맨 왼쪽이 '어느 등반가의 꿈길', 오른쪽이 '처음처럼 길'인 것 같은 데..^^)

 (↓ 맨 우측 능선입니다. 이 릿지는 혹시 '민들레길이 아닐까요?..)


 * 다시.. 교육장소입니다. 개인 등반구 착용이 분주히 이뤄집니다. 교육준비가 어느정도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 교육장소에 먼저 가신 악우님들의 '제단'으로 이해됩니다. 무심히 읽고, 잠시 상념에 젖습니다. 

    삶과.. 죽음조차 무심해지는 나를 돌아봅니다. 남은 기간 전력으로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 자~~ 이제,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교육을 시작하시는 강대장님의 모습..^^


* 윤고문님, 선등을 준비하시는 것 같습니다.^^ (항상, 수고 많으심에 감사 드립니다.)


* 인공등반 시스템에 관하여.. 열강하는 강대장님의 모습과 경청하는 우리 회원들의 모습..^^











* 이제, 본격적으로 '인공등반 홀링 시스템' 시연에 들어갑니다. 저는 처음 접하는 분야라.. 참으로 복잡하게 보입니다.

   복습을 많이해야 할 것 같으며, 홀링시스템에서의 매듭법, 백업시스템 구축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홀링시스템 교육 마무리..)


(끝)

출처 : 차돌산악회
글쓴이 : 조용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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