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민 12월 정기산행 (2007.12.21 ~ 23)
산행인원(존칭생략)
A팀: 유천재,이석찬,임영미,남궁인희,김영한,석경남,정찬숙 (7명)
B팀: 강명호,김인,강기주 (3명)
산행코스 (지도참조)
1) 계획한 코스 : 추성리 - 국골입구 - 초암능선 - 촛대봉 - 하봉 - 하봉헬기장(비박) - 쑥밭재 - 새봉 - 벽송사 (파랑색)
2) 수정한 코스(A팀) : 추성리 - 국골입구 - 초암능선 - 촛대봉 - 하봉 -하봉헬기장(비박) - 중봉 -천왕봉 - 장터목 -백무동(빨강색)
3) 탈출코스(B팀) : 추성리 - 국골입구 - 초암능선 - 촛대봉 -하봉 - 하봉헬기장(비박) - 치밭목산장 - 무제치기폭포 -세재(녹색)
추성리마을....
여름에 칠선계곡산행때 왔던곳이라 눈에 익습니다.......
[추성리마을에서 산행을 준비중인 지유민들]
[국골계곡초입 - 아침식사후....우측 초암능선으로 오릅니다]
[국골계곡초입에서 초암능선 오르는길]
[초암능선 - 자작나무 숲길이 환상이었네요....]
[자작나무 아래에서.....김인님....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초암능선 숲길....
자작나무 숲을 지나면.......
낙옆이 무릎까지 빠지는 호젓한 산길이 나오고....
너무 멋진 숲길입니다.....
1320봉....
앞으로는 두류능선이 보이고....
우리가 가야할 촛대봉(하봉옆에있는 봉우리)도 보이고....
점심식사를 하기위하여 멈쳤더니....
때맞추어 운무쇼가 펼쳐집니다....
능선 정상부엔 상고대가 자태를 뽐내고......
점심식사후....
촛대봉을 거쳐 하봉가는길은 만만치않네요...
8부능선 이상은 이미 한겨울.....
내린눈은 녹지않고....
지리는 방어하고 있습니다........
비박배낭을 메고 릿지산행도 하고....
조금은 힘들게....어렵게......오르고...또...오릅니다.....
[김인님....많이 힘들어 보입니다........대책을 세워야 겠는데......ㅠㅠㅠ]
힘든산행의 댓가인가요....
지리는 어렵사리 멋진 운해바다를 우리에게 선물합니다...
좀처럼 보기힘든 장관인데.....
여기에 멋진노을이 곁들이면 퍼펙트한데....
그건....우리의 욕심 이었네요......
[촛대봉에서 바라본 중봉과 천왕봉]
[김인님과 배낭을 바꾸어 메고도 환하게 웃으시는 강기주님.....많이 수고하셨습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표정이????? 항상 웃으시는 분인데.......]
[배낭을 바꾸었지만.....고행의 시간은 계속 입니다....]
하봉헬기장....
여기까지 오는데......많이 힘들었네요....
지켜보는 내자신도 힘든데....
당사자인 김인님....넘...수고하셨습니다....
낼...아침엔 훌훌털어버리고 일어나....천왕봉에 오를수있기를 기대합니다....
하봉헬기장에서의 일출모습입니다.....
오랜만에 지리에서 멋진일출을 감상합니다.....
하봉헬기장의 아침모습...
우리팀과 지리99의 전남동부팀의 야영모습입니다.....
중봉이 우리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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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봉 헬기장을 출발한지 10분도 안되어...
탈출을 결심합니다....
김인님이 대퇴부 통증으로 인하여 걸음을 떼지 못하네요....
열정이 너무 강한분이라...
탈출을 만류하지만.....
지리는 항상 그자리에 있으니....오늘은...
지리에서 물러나야 하는게 최선이라 판단됩니다.....
하산시는 통증이 덜하다 하여....
치밭목쪽으로 최단코스를 잡아 탈출을 시작합니다....
뒤에서 지켜보니...
하산시에도 통증이 심한가 봅니다.......
치밭목까지 2시간이 넘게 걸렸네요.....
달리 방법이 없어 치밭목에서 배낭을 뺏었습니다......
다행이 컨디션이 좋아 무사히 지리를 빠져나올순 있었지만.....
만용과 오만을 허락치않는 지리에게...
한수 배우며.....조용히 물러섭니다......다음을 기약하며......
이번산행으로 많은것을 배웁니다....
앞으론 더욱 준비된마음과 행동으로 만용과 오만을 버리고....
지리에 다가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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