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봉 [811]/Rock Climbing

[스크랩] 미륵장군봉 - 청원길 (2008.6.6)

뭉게구름™ 2010. 5. 12. 12:48

 

 

 

설악산 장수대 미륵장군봉 등반

(2008.6.6 ~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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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인원(존칭생락)=7명

윤무진,이순희,강기주,이흥식,박원석,신광철,강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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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입니다.

3일동안 바위에 매달린다는 생각에 출발전부터

마음이 설레이고...

함께하기로 한 산우님들이 사정이 생겨

하나 둘씩 등반이 취소되어

내자신도 다소 불안함이 있었지만...

다행이 3일의 연휴를 즐길수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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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저녁...

강변역에서 회장님과 새로이 대면하는

세분의 선배님들과 인사를 나눈후

장수대로 출발...

옥녀탕에 도착하여 바로 잠자리에 들고

다음날 연휴의 첫째날이

밝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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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6일 (첫째날)

청원길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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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식사를 마치고 장수대 분소에서

등반허가서를 발급받고

청원길로 향합니다..

짐정리를 마치고 장비를 챙기고 등반을 시작할즘....

다른팀이 올라옵니다..

회장님이 서두르기 시작합니다..

회장님의 선등으로 등반이 시작되고

나는 세컨으로...그뒤로 기주선배...흥식선배...광철선배...원석선배...그리고...마무리 총무님...

정신없이 3피치까지 오릅니다...

작년보단...훨씬 수월하게 오릅니다...

3피치 정상에 올라서서야

카메라를 커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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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피치 정상에서 바라본 몽유도원도....언제나 멋스럽습니다...

 

▲ 강기주 선배님의 3피치 등반모습....회장님왈 " ㅎㅎ 많이 늘었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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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피치는 다소 긴장은 되었지만 재미있게 올랐습니다...

작년엔 고도감에 겁두 나고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올해는 재미 있습니다....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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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피치 입니다...

쉬우면서 재미있는 구간입니다..

하지만...날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바람의 세기가 심상치 않고

기온이 뚝떨어져

추위가 등반을 힘들게 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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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무님 등반모습.....추워서 방풍자켓을 입고....

 

광철선배님 5피치 등반모습....6피치에서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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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피치 까지 등반후...

추위와 강풍으로 8피치 등반을 포기하고

우회길로 8피치를 올라갑니다...

회장님과 강기주선배님을 8피치 하강포인트 가서 하강을 준비하고

저는 8피치를 등반코스로 하강하며

볼트를 확인하면서 7피치로 내려섭니다....

우리팀은 등반을 마무리 하고 7피치 하강포인트로 이동하여

모두 무사히 등반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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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피치 정상에서 바라본 주변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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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길에 바라본 청원길.....재미있는 등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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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이 빨리끝나서

짐정리하고..

저녁먹구...

술한잔 하구...

그래도....

저녁7시.....

그래도 침낭속에 들어가 잠을 청해봅니다...

얼마나 잤을까...

소란스런 소리에 잠에서깨어보니...

저녁 11시...

회장님이 청원길등반하다 조난당한 팀을 구조하고

내려오셨다 합니다...

우리 바로 뒤에서 등반한 팀이 17명 이었는데..

하산지점을 못찿아서 헤메다..

회장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내려왔다고 합니다....

다행입니다...

청원길이 인기가 있어서 기분은 좋지만...

모든분들이 안전등반이 될수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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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특히...청원길이 처음이신 4분선배님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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