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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생산 탄력적 리오더 가능…골프·스포츠 등 활용폭 커
모두아이엔씨 박철우 대표
“‘심파텍스’는 보다 신속한 땀, 수분을 흡수해 운동 시 쾌적한 상태를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 국민의 친환경 기능성 의류 착장 문화를 선도 해 나갈 것입니다.”
모두아이엔씨(대표 박철우)박철우 대표가 독일 친환경기능성소재 ‘심파텍스(Sympatex)’ 국내 독점 라이센스를 체결, 내수 시장 공략에 대한 포부를 내비쳤다.
이 회사는 설립 된지 13년 차를 맞으며 7~8년 동안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수출을 진행 해 왔으나 지난 7월 1일 부로 본사와 라이센스를 맺고 국내에 기능성 투습방수 소재 ‘심파텍스’를 독점 공급하게 됐다.
‘심파텍스’는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친환경 멤브레인 즉 PTFE(Poly Tetra Fluoro Ethylene-불소계 코팅)FREE 제품으로 유럽의 ‘BMW’ ‘바우데’ 등의 글로벌 브랜드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유럽내 아웃도어 시장에서는 최근 그
린 트렌드에 맞춰 PTFE FREE 제품 및 100% 분해되는 리싸이클 소재가 각광받고 있는 추세에 따라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도 평안 L&C와 동진레저 등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관심을 보여 ‘네파’는 8월부터 오더를 받아 진행키로 했다.
모두아이엔씨의 ‘심파텍스’는 안산에 9917㎡(약 3000평)규모의 공장에서 월 70~80만 야드를 생산, 국내 브랜드사가 요구하는 제품을 납기에 맞춰 공급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생산을 통해 탄력적인 리오더가 가능하다.
또 우븐, 니트, 트리코트, 가죽 등에 적용이 가능해 아이템 군이 상당히 다양하며 아웃도어 뿐 아니라 골프, 스포츠, 기능성 시티캐주얼 등에 활용폭도 크다.
더불어 에코 트렌드에 부합, 글로벌 친환경 인증 시스템인 블루사인 인증을 획득했으며 다른 투습방수 소재와는 달리 재활용이 가능한 리사이클(재생)소재라는 점에서 강점을 가진다.
한편 오는 17일 독일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라스포르티바’와 미팅도 앞두고 있다.
/강재진 기자 flykjj@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