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코룸 대암탑에 새루트 함께 개척한 최승철과 김형진 |
"상대방 위해 희생할 수 있어야 진정한 파트너" 자일파트너, 흔히 오랫동안 함께 등반활동을 해온 사이라면 자일을 통해 상대방의 숨결까지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등반 중 추락했을 때 살아나려면 자일파트너가 줄을 잡아주어야 가능하다. 때문에 산꾼들 사이에서 얼마나 절친한 사이인가를 논할 때 자일을 함께 묶고 바위해본 적이 있는 사이인가 묻곤 한다. 그만큼 자일파트너란 산악인들에게는 남다른 사이인 것이다. 그런데, "저 사람이 진정한 나의 자일파트너"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클라이머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진정한 자일파트너란 그만큼 만나기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오랫동안 등반을 함께 해온 최승철씨(28·백산회)와 김형진씨(25·대산련 경기북부지부 구조대원) 두사람은 멋진 자일파트너로 꼽을 만한 클라이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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