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봉 [1,732]/Jirisan Guide

[스크랩] 지리10경 - 연하선경 (제5경)

뭉게구름™ 2010. 5. 1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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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하선경



             세석평전과 장터목 사이의 연하봉은 기암과석과 층암절벽 사이로
             고사목과 어우러진 운무가 홀연히 흘러가곤 하여 이곳에 앉아 있으
             면 마치 신선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천왕봉을 향해 힘차
             게 뻗은 지리산의 크고 작은 산줄기 사이사이에는 온갖 이름모를
             기화요초가 철따라 피어 지나는 이의 마음을 향기롭게 한다.
             이끼 낀 기암괴석 사이에 피어 있는 갖가지 꽃과 이름모를 풀들은
             한 폭의 그림처럼 지리산과 어우러져 마치 신선의 세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고산준령 연하봉의 선경은 산중인을 무아의 경
             지로 몰고 간다.

출처 : 지 리 산 유·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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