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봉 [811]/Rock Climbing

110618 이팔청춘 거제도에서....1

뭉게구름™ 2011. 6. 20. 01:36

 

 

 

이팔청춘 거제도 나들이...

(2011년 6월 17일 ~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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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후 여러번 모임이 있었지만,

공식적인 첫등반이 거제도로 정해졌다...

먼저 떠난 민표덕분에 더욱더 하나로 뭉쳐진 이팔청춘...

거제도로 첫 나들이를 떠난다...

 

17일 저녁 8시 관악역

봉고차 15인승을 랜트하여 거제도로 출발한다....

 

탑승자1 황규천...

규천이 형님은 아리따운 영계들과의 약속을 파기하고 이번 나들이에 동참..

문명의 이기를 즐거움으로 승화시켜 카톡으로 이팔청춘을 하나의 고리로 만들어놓더니,

이번 나들이에서는 막대한 자금력과 정신력을 투자한 아이패드 노래방으로 대박을 터트린다.

넘버4 규천이 형님의 동생들에 대한사랑은 상상 그이상 입니다.....

 

탑승자2 정이순...

이순이 누나.....이번 거제도 나들이에 올인한 아지메...

몇주전부터 이날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홍곤이가...종은이가...호양이가 보고파서 눈물이 난단다...

이넘을 보면 이넘이 좋고...저넘을 보면 저넘이 좋고...ㅎㅎㅎ

동생들 먹일려구 오징어사서 손질하고...마트에 가서 장보고...차없어 고민하니 차빌려 오구...

누님덕분에 진행하는데 많이 수월했슴다....

 

탑승자3 유기형

기형이형....최근들어 술라이밍 하느라고 모습을 보기 힘들었는데..

이날도 어김없이 동남아(?) 컨셉으로 등장하십니다....

외모때문에 무궁무진한 에피소드를 간직한 형님..

항상 조용히 뒤에서 묵묵히 지원을 아끼지않는 숨은 지원자..

항상 형때문에 든든 합니다...

 

탑승자4 임현철

요즘 가계을 오픈하여 생활전선에서 고군분투하시는 형님

하지만...마음만은 항상 이상을 향하여 열어둡니다...

우리에게 항상 즐거움을 선물하며 분위기 업시키는 분위기 메이커

궂은일 마다않고 솔선수범하는 모습 항상 고맙습니다.

형님의 마음을 모두가 오래도록 기억할겁니다..

 

탑승자5 윤기현

이날을 위해 내리 2주를 쉬지않고 근무하다가 막상 당일에는

몸살감기에 죽도록 고생한 어여쁜동생...

우리들의 자랑 "5.13클라이머"

이넘은 천상 바위꾼이다...

그렇게 다죽어가는넘이 바위에 매달리자 펄펄 날아다닌다.

몸이 많이 아팠을텐데 형님,누나들이 고생한다고 운전도 하고.

설걸이도 뒷정리도 게을리 하지않는다...

다음엔 좋은 컨디션으로 즐겁게 보내자...

 

탑승자6 김윤영

귀염둥이 막내...윤영이...

자그만 키에 꿀벅지를 지닌 후배들에겐 무서운(?) 아이...

하지만...

5.13클라이머와 사랑에 빠져 그이 앞에선 가녀린여자....

이팔청춘에 윤영이가 없었으면 따분하고 지리했을것이다...

이아이가 있어 우린 항상 젊어지고 유쾌해 집니다...

 

탑승자7 하미정

대전에서 타자마자 분위기를 압도하여 모든이을 놀라게 합니다...

몇개월만에 만나도 바로 어제만난것처럼 허물없이 친구처럼 편안한 아이..

항상 모험과 여행을 즐기며 이상과 현실을 오가며 인생을 즐기며 사는아이....

멀대처럼 키가크지만...섬세함을 지닌 천상여자인 아이...

미정이는 우리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물합니다..

 

그리고..

이들과 막역한 사이인 탑승자8 강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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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거제도 까지 5시간 이들과 함께하니

5시간이 5분처럼 후딱 지나갑니다..

긴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않고 너무나 즐겁게 내려갑니다...

 

거제도 구조라에 도착하니...

넓은 야영장엔 우리팀과 다른팀과 딸랑두팀...

구조라 전체를 통채로 가진듯한 기분입니다...

 

서둘러 캠프사이트를 정리한후

먹거리를 준비하여 주님을 영접합니다...

마시고,떠들고,노래하고,춤추고....

시간이 아침을 향해 가는데 그것도 모르고 모두들 즐거워 합니다.

이상하게도 서울에서 이동시간 5시간,그리고 거제도에 도착해서 5시간을

떠들고 마시고 했는데도 모두들 피곤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새벽 4시30분...등반을 위해 자리를 정리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18일 아침 7시...

기상과 함께 아침밥과 된장국을 준비하고...

규천형님과 기형이 형님은 모닝스위밍을 즐기시고...

이러는 사이 종은이가 도착합니다..

 

등장인물9 송종은

있는듯 없는듯 늘 조용히 그는 우리곁에 있습니다..

멀리있음에도 이팔청춘에 대한 열정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그동안은 성진이에 대한 사랑(?)으로 존재감이 덜했지만..

성진이가 없는 이번모임에는 최고이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빼어난 몸매...탁월한 등반실력....안전을 최우선 하는 철저한 등반정신...

그는 우리들의 숨어있는 카리스마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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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애바위 도착...

야영터에서 바라본 바닷가 풍경...

구조라 해수욕장과 몽돌해수욕장의 해안선이 환상적으로 펼쳐집니다..

 

 

 

저멀리 있는 작은섬...

윤영이가 기현이한테 사달라고 조르던데....

"뭐...큰것두 아니고...손바닥 만한 작은섬 하나 사달라는데...."

기현이 돈많이 벌어야겠다...ㅎㅎㅎ

 

 

 

 

 

 

지독한 감기를 앓았음에도 바위에 붙자 펄펄 날아다니는 5.13클라이머 "윤기현"...

 

 

 

 

 

 

 

이팔청춘의 숨어있는 카리스마 "송 종은"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주변 풍광이 너무 멋져서 그저 즐겁기만 하다...

 

 

 

 

 

대전의 하미정...애는 전생에 분명 공주 였을거다...

 

 

 

 

 

 

 

 

 

 

5.13 클라이머의 여인...김 윤영....애교덩어리~~~

 

 

 

 

 

 

 

 

 

 

 

 

애바위 정상에서...